영국 옥스퍼드대학교의 2013년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간의 직업 중 47%가 앞으로 10~20년 내 사라지거나 AI 로봇으로 대체된다. 인간의 일자리가 줄고 직업 중 상당수가 사라지게 될 것이란 얘기다.
AI는 정말 인간을 위협할까. IBM은 왓슨헬스라는 AI로봇을 개발해 미국 주요 병원에 공급한다. 구글은 알파고를 개발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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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핑핑 커따쉰페이 COO((최고운영책임자) |
커따쉰페이의 런핑핑 COO(최고시장운영책임자)가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머니투데이의 글로벌 콘퍼런스 ‘키플랫폼(K.E.Y. PLATFORM)’을 찾는다. 특별강연을 통해 그들만의 노하우를 소개하기 위해서다. 런핑핑 COO는 중국의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분야 유일한 상장사인 커따쉰페이가 아시아 최대 음성인식 인공지능 회사가 된 비결을 허심탄회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런핑핑 COO는 중국의 AI 초기 개발자로 이 분야에서 11년의 경력을 쌓았다. 커따쉰페이가 음성합성과 음성식별, 구어측정, 자연어 처리, 기계번역, 음성마이크로폰 디스플레이 기술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도록 이끌고 있는 인물이다.
커따쉰페이는 2010년 세계 최초로 ‘쉰페이 음성클라우드’를 만들었다. 3억명이 사용하는 음성기반 ‘쉰페이 입력기’, 1억2000만명이 사용하고 있는 ‘음성비서’도 중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음성비서’ 제품은 휴대폰과 자동차, 가전제품, 완구류 등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누적 사용자 7억명, 하루 사용횟수 15억회, 제 3자 합자회사는 13만개를 각각 넘어섰다.
커따쉰페이는 현재 ‘쉰페이 슈퍼브레인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기계가 듣고 말하는 수준을 넘어, 이해하고 생각하는 단계까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런핑핑 COO는 “중국은 인공지능과 관련된 슈퍼컴퓨터와 음성인식 기술 분야에서 지난 10년간 세계 최고의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며 “이번 키플랫폼 행사에서 중국의 AI 기술을 이끌고 있는 커따쉰페이의 이야기를 소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