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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키플랫폼, 글로벌화 해법 제시"

[2016 키플랫폼: 글로벌화 4.0] 27일 VIP리셉션 황 총리, 원유철·이종걸 여야 원내대표 등 정·관·재계 200여명 참석 성황

조철희 강기준 | 2016.04.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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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
"머니투데이 키플랫폼은 세계 경제의 글로벌화에 따른 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풀어나가기 위한 방안을 제시할 것입니다." (황교안 국무총리)

머니투데이미디어 글로벌 콘퍼런스 '2016 키플랫폼(K.E.Y. PLATFORM 2016)'의 개막을 알리는 'VIP 리셉션'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리셉션에는 정·관·재계 주요 인사와 키플랫폼 해외연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축사에 나선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미 많은 선진국가들과 글로벌 혁신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며 세계 경제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이러한 글로벌 경제 흐름에 앞서나가기 위해 창조경제와 경제혁신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세계 경제의 장기적인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가운데 하루가 다르게 급속히 변화하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다"고 세계 경제·산업 현황을 진단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수준인 ICT(정보통신기술)와 인적자원, 문화적 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혁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혁신적인 기술과 창업 아이디어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머니투데이가 이번 행사를 위해 9개월에 걸쳐 8개국, 100여 곳의 혁신기업들을 취재한 것은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이들 기업들의 통찰과 전략을 분석하는 것은 우리 기업들이 미래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리셉션은 키플랫폼 주제영상 '다시 뛰는 대한민국, 글로벌화에 대한 응전과 도전의 역사'의 상영을 시작으로 팀 황 피스컬노트 최고경영자(CEO)의 '글로벌화 4.0: 인류 보편적 문제의 발견과 해법의 코드화'를 주제로 한 발표와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은 키플랫폼 개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또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이동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은성수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재계에서는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을 비롯해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부사장, 김해성 이마트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장남식 손해보험협회 회장,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 김용환 NH농협금융그룹 회장 등 금융계 인사들도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2016 키플랫폼'은 이날 'VIP 리셉션'을 시작으로 28일 오전 열리는 개막총회를 비롯해 29일까지 4개 분과회의와 '플러그인&토크'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전 세계 혁신기업 CEO들과 정책리더, 각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