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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머니투데이 키플랫폼', VIP리셉션 성황리 개최

[2016 키플랫폼: 글로벌화 4.0]황교안 국무총리 등 각계인사 200명 참석

김평화 | 2016.04.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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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키플랫폼 VIP 리셉션'에서 축사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2016 키플랫폼 VIP 리셉션'이 황교안 국무총리 축사와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의 환영사로 막을 열었다.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오는 28~29일 이틀 간 진행될 머니투데이미디어의 글로벌 콘퍼런스 '2016 키플랫폼(K.E.Y. PLATFORM 2016)'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016 키플랫폼'은 '4차 산업혁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100여개 혁신기업들은 공통적인 '혁신 알고리즘'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는 이날 리셉션에서 "한국경제의 성장동력이던 수출은 요즘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고, 대안으로 생각했던 내수시장도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되려 긴 불황을 걱정해야 할 처지"라며 "저출산 고령화 속도는 더 빨라졌고, 청년실업 문제 역시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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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20년 가까이 한국경제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는 머니투데이는 이번에 좀 더 깊은 고민을 해봤다"며 "6개월 넘게 취재하고 발견한 것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글로벌 산업 구조의 변화와 디지털 정보 교역으로 세계가 통합되고 있는 글로벌화4.0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표는 "올해 키플랫폼에선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새로운 글로벌화에 우리 경제와 산업, 기업이 어떻게 대응하고, 진정한 글로벌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그 해법을 꼭 찾아내 반드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는 이번 키플랫폼을 통해, "예전 방식은 버리고 새로운 글로벌화를 위해 사고와 체질, 행동 모두 바꾸자"고 제안할 예정이다. 총회 주제발표를 맡은 팀 황 피스컬노트 최고경영자 겸 설립자는 "디지털 중심의 글로벌화가 세계의 경제시스템을 통합하고 있다"며 "이제는 디지털 데이터를 더 많이 확보하고, 더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고, 맞춤형 수요에 대응하는 기업이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셉션에 참석한 황교안 국무총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글로벌 혁신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며, 침체 이후 재편될 세계 경제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부지런히 달리고 있다"며 "한국 역시 일찌감치 창조경제를 실현하며 발 빠르게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세계 시장의 주역이 되느냐 도태해 버리느냐 하는 중요한 갈림길 앞에 서 있다"며 "정부도 키플랫폼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귀기울여 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