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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재계인사 "탈중앙화 시대, 혁신과 변화 필요해" 공감

[2018 키플랫폼 VIP 리셉션]

최동수 김사무엘 고석용 | 2018.04.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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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퓰러 헤리티지재단 창립자, 정세균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한 내빈들이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018 키플랫폼 VIP 리셉션'에서 건배를 하고 있다.

정·관·재계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이 촉발시킨 탈중앙화 시대를 맞아 혁신과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륨에서 열린 머니투데이미디어 글로벌 콘퍼런스 '2018 키플랫폼(K.E.Y. PLATFORM) VIP 리셉션'에 참가한 정·관·재계 인사들은 블록체인이 만들 탈중앙화 시대에는 경제와 비즈니스, 정치, 사회 등을 새롭게 바라봐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하고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블록체인이 익숙한 밀레니엄세대와 Z세대는 사회 전반적으로 중앙집중화된 시스템에 대해 거부감을 보이기 때문에 이들이 사는 시대에 새로운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원식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는 "2018 키플랫폼의 진정한 가치는 현실에 뿌리를 두고 미래로 나가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는 정신"이라며 "암호화폐, AI(인공지능), 사물인터넷이 익숙한 단어가 됐는데 앞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블록체인시대 탈중앙화라는 사회적 핵심의 큰 기틀"이라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잘 이끌어 가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역시 "4차산업혁명시대는 AI와 탈중앙화로 표현될 수 있다"며 "대한민국이 IT(정보기술) 강국으로 발돋음 했는데 이제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새롭게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4차산업혁명이 이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한국은 이런 기술을 빨리 습득하는 얼리어답터인데 앞으로도 한국이 4차산업 혁명에서 뒤지지 않고 선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2018 키플랫폼은 탈중앙화 시대에 걸맞게 컨퍼런스에 참석한 사람들이 상호 토론을 통해서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4차산업혁명시대에 들어와서 궁금한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피터드러커가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우리가 만드는 것 이라고 했다"며 "4차산업혁명시대, 블록체인시대, 탈중앙화 시대 등 대한민국의 미래는 우리가 같이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