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주제

총회

새로운 100년을 위한 전략의 재정비

지정학적 긴장, 경제적 불안, 산업과 기술의 진화, 문화의 급변 등 복합적인 변화 환경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대응전략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불확실성의 시기에는 전략을 뒷받침할 정확한 진단과 비전이 필수입니다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맞은 우리는 새로운 변화와 전략을 통해 앞으로 100년은 과거보다 더 나은 미래를 열어야 합니다.

100년 전 열강들에 둘러싸여 위기를 맞았을 때 전략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끝에 고통의 역사를 써야 했지만 이제는 냉철한 정세판단과 상황인식을 통해 유연하고 전략적인 대응을 통해 시대의 변화에 맞서야 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과 미국의 이익을 우선한다는 명료한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뿐만 아니라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을 자신들의 편으로 만들어야 하는 나라라면 개별적이든 집단적이든 미국과의 외교와 협상에서 무엇을 가져가 그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입증할지가 중요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미·중 갈등 장기화에 대비해 미국과 협력을 지속하면서도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중국과도 전략적으로 협력하는 전략의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아울러 남북과 북미간 관계 개선을 통해 한반도 디스카운트도 해소되는 흐름은 우리에게 강점이 되면서 전략적인 유연성이 보다 높아질 것입니다.

키플랫폼에서 가장 전략적인 학습이 가능한 시간인 개막총회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의 성장둔화 위기 가능성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이 산재한 글로벌 상황에서 우리가 전개해야 할 전략을 여러분과 함께 재정비하면서 앞으로 100년을 위한, 약속된 내일을 열 ‘새로운 시장’도 여러분과 함께 찾아볼 것입니다.

분과회의

◆ 금융산업의 와해

우리는 2008년 전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더 큰 부를 위한 탐욕과 이를 제어하지 못한 시스템 부재의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이후 금융의 정상화를 위해 인류는 끝없이 자성함과 동시에 많은 희생도 치러야만 했습니다.

10여 년이 지난 지금 겨우 안정이 돼 가는 듯한 금융이 또 한 번 격변의 시대와 맞닥뜨렸습니다. 글로벌 G2인 미국과 중국은 패권전쟁을 하며 전쟁의 무기로 ‘무역’을 꺼내 들었습니다. 또 하나의 거대 경제권인 EU는 브렉시트라는 초유의 사태가 현실화하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섰습니다. ‘2017 키플랫폼’에서 예측하고 우려한 '팬더모니엄'(대혼란)이 가시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글로벌 정세와 경제환경의 변화는 우리 생활 전반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 모든 것과 밀접하게 연결된 금융 역시 예외일 수 없습니다.

디지털경제로의 급격한 전환 또한 금융업의 본질을 뒤흔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바일이 일상화한 지금 이제 더 이상 사람들은 은행을 찾지 않습니다. AI(인공지능)와 블록체인 기술이 보다 활성화하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금융서비스가 등장할 수도 있습니다.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은 진부하게 들리지만 그만큼 인류 역사를 통해 검증된 진리에 가깝습니다. '2019 키플랫폼'은 금융 선진국들의 최고 전문가, 현장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 실무자들을 초청해 격변의 시대를 맞은 금융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고, 업계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금융은 어떤 길을 가야 할지에 대해 들어봅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혜안, 키플랫폼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 스마트시터: 신(NEO) 패러다임

스마트폰 시대가 열린 지도 10여 년이 흘렀습니다. 스마트폰의 역사는 그 자체로 ‘혁신’의 역사였습니다. 인류는 그 어느 때보다 스마트한 일상을 살게 됐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스마트폰 다음의 ‘스마트’를 찾아나섰습니다. 자동차는 스마트폰을 이을 가장 유력한 '스마트기기'로 부상했습니다. AI(인공지능) 스피커와 웨어러블 기기들은 어느새 우리 일상에 스며들었고, IoT(사물인터넷)는 데이터의 가치를 높여 보다 스마트한 미래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더 발전된 스마트를 위한 혁신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이제 세계는 스마트의 집결체, 스마트의 완성이라 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이미 혁신적인 국가, 기업들은 스마트시티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발 빠르게 움직이는 중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연초 스마트시티 혁신전략 보고회에서 “스마트시티는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형 도시임과 동시에 대한민국 혁신 성장의 플랫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부산과 세종을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만드는 계획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스마트시티 리딩그룹에서 부지런히 달리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스마트폰 시대에 보지 못한 새로운 스마트를 스마트시티에서 만나게 될 것입니다. '2019 키플랫폼'에서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을 이끌고 있는 ‘스마트 강국’들의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가 맞이할 스마트시티에서의 삶을 미리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 국가 과학기술의 오픈 이노베이션

세계적으로 자율주행차 주도권 다툼이 거셉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움직임은 더디기만 합니다. 소프트웨어 설계가 가능한 중상급 개발인력은 없고, 실제 도로를 주행하는 대규모 실증을 위한 예산과 제도적 지원도 턱 없이 부족합니다.

디지털경제 진입으로 기술혁신이 가속화하면서 우리는 탈(脫) 추격형 성장모델을 대안으로 제시해 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의 기술혁신 활동은 과거와 유사한 형태에 머물러 나타난 현상입니다.

실제로 반도체, 자동차, 선박·해양구조물 및 부품, 석유제품, 평판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철강판, 합성수지 등 수출 주력상품만 보더라도 지난 20년간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특히 수출 대표 상품인 스마트폰과 자동차는 세계시장 점유율도 하락했습니다. 신(新) 성장을 이끌 혁신제품이 보이지 않는다는 우려와 함께 위기감은 더 고조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근본적인 솔루션은 없는 것일까요.

'2019 키플랫폼'이 국내외 과학기술 분야 정책·행정 전문가들을 모시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봅니다. 제조업과 데이터 경제를 결합한 새 패러다임, 정부와 민간 등 혁신주체별 역할의 변화와 연계, 사업화를 저해하는 규제 개선, 산업계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나아가 과학기술의 사회적 가치 추구 등 혁신성장을 위한 국가혁신 시스템을 재설계하는 자리를 선보입니다.

'과학세션'에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기술-인력-제도-정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혁신투자 플랫폼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특별회의: 플러그인 & 토크 - Meet the Tomorrows

키플랫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 '플러그인 & 토크'는 콘퍼런스 둘째 날 국내외 각계 전문가들과 청중이 함께 만들어가는 '인터랙티브 토크' 세션입니다. 국내에선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기업가와 교수, 정책 리더들이 한 무대에 올라 현실적이면서 실용적, 창의적, 감성적인 아이디어를 쏟아냅니다.

지난해 탈중앙화를 주제로 열린 '플러그인 & 토크'에는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가장 앞서가는 미국과 중국의 최고 전문가들이 함께했습니다.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혁신의 양대 산맥 미국 실리콘밸리와 중국 중관춘의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자가 그리는 블록체인의 미래를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

올해 '플러그인 & 토크'에서는 또 한 번 탈중앙화 세상을 들여다 봅니다.

최근 암호화폐 가격 하락으로 일부에서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시장을 어둡게 전망합니다. 그러나 키플랫폼이 발로 뛰며 취재한 현장 분위기는 달랐습니다. 블록체인의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불명확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로 ICO(암호화폐 공개)를 통해 돈만 벌려고 하던 사기·불량 프로젝트들이 정리되고, 진정한 실력과 비전을 갖춘 이들이 남아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해 도전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플러그인 & 토크'는 단순히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한·중 전자상거래의 새로운 미래, 토큰 자본주의, 혁신성을 검증받아 유니콘으로 성장 가능한 스타트업 등 탈중앙화 세상이 만들어낼 새로운 기회들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매년 무게감 있는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며 청중과 함께 호흡해온 '플러그인 & 토크', 올해도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세상을 살아 갈 지혜와 인사이트를 얻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