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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이종걸 "키플랫폼, 글로벌 4.0 성장동력 찾는 계기 되길"

[2016 키플랫폼: 글로벌화 4.0]정치권 주요인사 등 200명 성황리 개최

박소연 | 2016.04.2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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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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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동수 기자
여야 원내대표는 27일 "머니투데이 키플랫폼 콘퍼런스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대응책을 고민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대표 권한대행과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의 글로벌 콘퍼런스 '키플랫폼(K.E.Y. PLATFORM) 리셉션 축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원 대표 권한대행은 "지구 한바퀴에 달하는 4만km를 돌면서 세계 혁신기업과 전문가들의 성공전략과 혁신 실행을 위한 프로세스를 심층취재해 뜻깊은 컨퍼런스를 준비해주신 존경하는 박종면 대표 비롯한 머니투데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우리 앞에 펼쳐지고 있다. 이미 사물인터넷이 생활 깊숙이 자리잡혀 있고 사람과 사람 간에서 사람과 사물로, 이제는 사물끼리도 통신하는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인공지능이나 로봇, 가상현실 3D프린터 등도 우리 삶 속에 깊이 파고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 대표 권한대행은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대결로 인공지능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음이 증명돼 세계를 놀라게 했다"며 "산업에서부터 생활로 생활로부터 사람과 산업에 이르기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전세계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달려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이미 세계 제1의 메모리반도체 분야를 비롯해 모바일인터넷 인프라 등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좋은 토양을 갖고 있다"며 "이처럼 좋은 우리의 장점을 살려 선도해 나간다면 또 한 번의 좋은 기회로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유망 신사업을 육성하는 각종 경제법안을 적시에 처리해 성장동력으로 삼아 재도약의 원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의 대응책을 공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대한민국 경제의 희망찬 미래를 앞당기는 의미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지금이야말로 격동의 시대로, 패러다임이 뿌리채 변화하고 있고 새로운 변화가 줄을 잇고 있다"며 "이런 변화의 시대에 우리는 국가와 국가, 산업과 산업, 기업과 기업, 인간과 인간 간에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2013년부터 머니투데이 키플랫폼을 지켜본 바로는 이번 주제인 글로벌 4.0이 우리사회의 키워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또 "그동안 변화한 상황 속에서도 우린 저성장의 늪에 빠져있다"며 "각국 나라들이 양적완화를 추구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을 바라볼 수 없는 시대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모인 자리는 그런 변화의 시대에 새로운 키워드 찾는 자리다"며 "오늘 머니투데이가 주도하는 글로벌4.0에서 이런 변화의 시대에 새로운 대한민국의 변화를 만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