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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멘토' 퓰너 "文대통령, 남북정상회담에 솔직하게 임해야"

[2018 키플랫폼]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회장, 문정인 교수와 특별대담

남궁민 | 2018.04.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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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와 에드윈 퓰러 헤리티지재단 창립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미디어 글로벌 콘퍼런스 '2018 키플랫폼(K.E.Y. PLATFORM 2018)'에서 특별대담하고 있다.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회장은 19일 남북정상회담 전망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솔직하게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퓰너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미디어 글로벌 콘퍼런스 '2018 키플랫폼'의 문정인 연세대 특임명예교수와의 특별대담에서 문 대통령에 이같이 조언했다.

퓰너 회장은 "외교안보 특보의 자문을 귀담아 들어야 하고, 남북정상회담의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을 믿는다"며 "그는 나아갈 방향을 다 알고 있을 것"이라고 문 대통령을 평가했다. 이어 "정상회담은 어떻게 하면 좀 더 성과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해 북한에 좋은 경험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과 한국이 있어야 하고 여기에 일본도 같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3국의 공통된 이해관계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