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디지털 시대 복잡성 해결 방법은 결국 디지털"

[2018 키플랫폼]래리 토드 윌슨 날리지 하베스팅 창업자 인터뷰

키플랫폼 특별취재팀 | 2018.04.25 14:04

image
래리 토드 윌슨 날리지 하베스팅 창업자/사진=날리지 하베스팅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IoT(사물인터넷) 등 디지털 기술이 발전할수록 세상은 더욱 더 빠르고 복잡하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머니투데이미디어 글로벌 콘퍼런스 '2018 키플랫폼'의 특별취재팀은 전 세계 각 지의 행동경제학자, IT 전문가, 혁신 기업가 등을 만나며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들어봤다.

지식 서비스 기업 날리지 하베스팅의 래리 토드 윌슨 창업자는 "디지털 시대 복잡한 문제는 결국 디지털 기술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윌슨 창업자 일문일답.

-날리지 하베스팅의 지식 서비스는 무엇인가.
▶날리지 하베스팅은 머신러닝, 시스템, 소프트웨어 공학 등을 활용해 학습의 동기를 부여하고 가치를 높이는 일을 한다. 학습에 있어 많이 듣고 좋은 질문을 하는 것이 최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좋은 질문은 깊이 있는 지식을 끌어낸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사회가 더 복잡해지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의 도전이 이어질 수록 사회는 계속 복잡해진다. 핵심은 우리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복잡성은 이를 해결해야 할 인간의 능력을 크게 넘어선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인정한다면 복잡성을 포용 할 수 있다.

-복잡성 해결은 어떻게 해야 하나.
▶AI와 같은 기술에 주목해야 한다. 핵심은 '외부기억'이다. 인간의 사고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도구를 사용해 기억을 증강시켜야 한다. 도전 과제가 제시될 때 인간은 유한한 수의 유형으로 생각을 제한한다. 또 선형적으로만 생각하고 고차원의 조합을 생각해 내기 어렵다. 이런 부분에 있어 인공지능과 같은 기술들이 도움이 될 수 있다.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IoT 등 차세대 성장 동력 중 사회를 가장 빠르게 변화시킬 기술은 무엇인가?
▶하나의 기술을 꼽을 수 없다.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모델링과 측정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기술이 복합적으로 필요하다. 이러한 기술들이 앞으로는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