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주제
[총회1]
한국의 마지막 기회 ‘피지컬 AI’
- 키플랫폼과 함께 그리는 글로벌 AI 강국
트럼프 대통령 2기를 맞이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의 불확실성은 더 커졌습니다. 미국은 아메리카 퍼스트를 내세우며 자국 중심 통상 정책을 지속합니다. 또 그린란드에 대한 야욕까지 내비치며 전통 우방인 유럽과 갈등을 빚습니다. 세계 각국은 2차 대전 이후 80여 년간 이어져 온 국제 질서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생존 전략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상수가 된 지금, 대한민국 역시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수동적 대응을 넘어, 스스로의 전략적 위치를 재정의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술과 혁신 역시 불확실성을 키우는 주 요인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AI는 이제 디지털 영역을 넘어 물리 세계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현실 공간에서 작동하고 판단하며 결과를 만들어내는 기술의 등장은 산업 구조와 생산 방식, 사회 시스템 전반에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합니다. AI를 둘러싼 경쟁 역시 기술 개발을 넘어 산업 생태계와 공급망, 표준과 규제까지 포괄하는 전면적인 패권 다툼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기술 경쟁을 주도하는 국가들은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AI 가치사슬 전반에서 주도권 확보에 나섰으며, 이 과정에서 국가별 역할과 위상은 더욱 명확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AI 기술을 보유했는가를 넘어 누가 어떤 영역에서 대체 불가능한 위치를 차지하느냐가 핵심 경쟁 요소로 떠올랐습니다.
대한민국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축적한 산업 역량과 기술 생태계는 AI가 물리적 세계와 결합하는 국면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AI 활용과 확산의 측면에서도 차별화된 강점을 발휘할 잠재력이 있습니다.
<2026 키플랫폼> 총회에서는 급변하는 글로벌 정치·경제 환경과 기술 패러다임의 전환을 종합적으로 조망합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이후의 세계 질서, 그리고 피지컬 AI의 부상이 가져올 산업·사회적 변화를 분석하고, 그 속에서 대한민국이 선택해야 할 전략적 방향과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시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통찰과 해답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총회2]
판 흔들리는 세계 바이오 시장, 기회의 문 열린다
- 전환점을 맞은 세계, 한국 바이오산업을 위한 이정표
바이오산업은 2026년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AI의 등장 때문입니다. 세계 최초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기록한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엔비디아와 AI 공동 연구소를 세운다고 발표했습니다.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것을 알리는 사건입니다. 화이자, 노바티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등도 AI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피지컬 AI의 대두는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하는 제약사들에게도 큰 기회를 가져다줍니다. 더 저렴하게 고품질의 약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이오산업을 둘러싼 지정학적 대립도 세계를 뒤흔듭니다. 중국은 ADC(항체-약물 접합체)와 이중항체 등 차세대 치료제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며 주요 기술 수출 계약의 핵심 공급원으로 부상했습니다. 이를 견제하려는 미국은 생물보안법 등을 통해 자국 공급망 내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 합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 등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국가의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세계 바이오산업의 판이 흔들리는 지금, 후발 주자 한국에게는 커다란 기회의 문이 열렸습니다. 세계적인 고령화 시대 바이오산업은 국가 경제에 엄청난 가치를 창출할 것입니다.
<2026 키플랫폼> 총회2에서 한국 바이오산업의 살 길이 무엇인지 함께 모색해 봅니다.
[특별세션1]
KISTEP·KISTI와 함께 하는 과학기술 특별세션
- AI 시대, 국가 경쟁력을 설계하다
AI는 이제 기술 혁신의 범위를 넘어 국가 경쟁력과 과학기술 전략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AI가 연구개발, 산업, 정책 전반에 깊숙이 스며들면서, 이를 어떻게 설계하고 활용하느냐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과제가 됐습니다.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AI를 기반으로 한 과학기술 혁신 역량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최전선에서 대한민국의 AI 생태계와 연구혁신을 이끌고 있는 기관이 바로 정부출연연구기관입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국가 과학기술 정책과 R&D 전략을 기획·평가하며 AI 시대에 걸맞은 연구개발 체계 구축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초고성능컴퓨팅과 데이터 인프라를 바탕으로 AI 연구와 활용을 지원하며 국가 연구 경쟁력의 기반을 강화합니다.
<2026 키플랫폼> 과학기술 특별세션은 KISTEP·KISTI와 함께 AI를 중심으로 한 국가 과학기술 혁신 전략을 조망하는 자리입니다. AI가 연구개발과 정책, 산업을 어떻게 연결하고 확장할 수 있는지, 그리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경쟁 속에서 어떤 전략적 방향을 선택해야 하는지를 심도 있게 논의합니다.
AI 시대, 국가 경쟁력을 설계하는 과학기술 전략의 현장을 2026 키플랫폼 과학기술 특별세션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특별세션2]
글로벌 AI 패권 경쟁과 노르딕 국가들의 선택
- 피지컬 AI 시대, 기술 주도권을 지키는 전략
이제 AI는 산업 혁신의 수단이자, 경제 주권과 국가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AI 패권 경쟁은 기술, 산업, 공급망, 규제와 표준까지 포괄하는 전면적인 경쟁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이들 강대국에 종속되거나 주도권을 상실하지 않기 위해, 각국은 저마다의 전략과 해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민은 대한민국만의 과제가 아닙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들이 모여 있는 북유럽 역시 AI 시대를 맞아 독자적인 전략을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는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 사회적 신뢰를 기반으로 AI를 현실 세계에 적용하며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AI를 단순한 디지털 기술이 아닌, 산업과 사회를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동력으로 바라봅니다.
<2026 키플랫폼> 특별세션은 북유럽 4개국이 참여하는 ‘노르딕 포럼’과 함께, AI 시대에 대응하는 각국의 전략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됩니다. 이 세션에서는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산업과 사회 전반에서 AI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그리고 글로벌 패권 경쟁 속에서 이들이 어떤 선택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또한 대한민국과 유사한 고민을 안고 있는 북유럽 국가들의 접근 방식을 통해, AI 밸류체인과 생태계 전반에서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기술과 산업, 정책과 사회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이들의 경험은 대한민국이 AI 시대의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입니다.
[특별세션3]
일본의 실체적 다면과 한일관계의 전략적 설계
- 한일 생존 연대의 시대, 일본 이해의 본질적 전환
2026년, 국제질서는 그 어느 때보다 냉혹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존의 외교적 가치들을 뒤흔들고 있으며,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도 혼돈에 빠져 있습니다. 한일은 동일한 외교, 안보, 경제 압박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한일관계는 단지 외교 현안 넘어 생존과 설계의 문제가 됐습니다. 두 나라는 이제 미국에 슬기롭게 공동대응할 수 있는, 서로를 필요로 하는 중견국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한일 연대는 선택이 아니라 현실적 과제인 것입니다.
머니투데이는 올해 신년기획 <한일, 생존의 연대> 보도에 이어 글로벌 콘퍼런스 <2026 키플랫폼>에서도 계속해 이 과제의 해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한일의 생존 연대를 실질적으로 가능하게 만드는 출발점은, 우리에겐 일본을 제대로 이해하는 일입니다. 일본 사회의 실제 작동 방식과 가치 구조를 이해하지 못한 협력은 공허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일본을 고정관념이나 이미지로만 판단해서는 근본적인 전략을 설계할 수 없습니다.
<2026 키플랫폼>은 진정한 일본 이해를 위해 일본의 정치, 사회, 제도 분야 교수진과 현장의 저널리스트를 초청했습니다. 이들은 한국 사회와 한일관계도 깊이 연구해 온 지한파(知韓派) 일본인 연구자들로 한국의 맥락을 이해한 상태에서 일본 내부의 논리를 설명할 수 있는 드문 전문가들입니다. 한국의 질문에 직접 응답할 수 있는 일본의 목소리입니다.
이 세션은 ▲일본 정치의 실제 ▲일본 사회의 가치 변화 ▲일본 미디어가 소비하는 한국 ▲일본인들의 현대사 인식, 그리고 ▲새로운 질서에 대응할 한일 협력 전략 설계까지를 연속된 맥락으로 제시할 것입니다. 일본을 공부하는 자리를 넘어 대한민국의 다음 선택을 준비하는 전략적 사고의 장이 될 것입니다.
[특별세션4]
우주 산업 1조 달러 시대, 꿈이 아닌 먹거리
- K-우주 스타트업, 이젠 유니콘으로
우주 산업은 더 이상 먼 미래의 꿈이 아닌 눈앞의 먹거리가 돼 가고 있습니다. 과거 미국과 소련의 우주 경쟁이 누가 먼저 우주에 사람을 보내느냐, 누가 먼저 달에 도달하느냐는 탐험의 영역이었다면 이제는 통신, 안보, AI 등 분야에서 인류가 살아가는 방식을 바꿀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우주 시장은 2040년 1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재사용 발사체, 소형 위성 기술 등의 발전은 우주 개발의 패러다임을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빠르게 바꿔놓았습니다.
한국 우주항공청 예산도 올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었습니다. 정부가 우주 산업을 반도체와 스마트폰에 버금가는 한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입니다. 차세대 발사체 개발, 국가 위성 프로젝트 확대 등을 통해 우주시대를 여는 기초 토양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서는 우리 기술로 무장한 혁신 기업들이 고군분투하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우주 물체 간의 충돌 위험을 정교하게 예측하고, 우주에서 신약을 제조하며, 수명이 다한 위성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K-우주 시대를 열기 위해 뛰고 있습니다.
<2026 키플랫폼>은 한국 우주 산업이 어디에 서 있는지, 세계로 뻗어 나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는 특별세션을 마련했습니다.
우주는 인내하는 자본, 정교한 정책, 민간의 도전 정신이 삼박자를 이뤄야 정복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미래 시장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가지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