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키플랫폼
현실화한 트럼프 2기, 재편되는 글로벌 질서
지난 해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바이든 정권의 연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상황 각각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시했던 키플랫폼은 올해 현실화한 트럼프 2기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대한민국의 대응 전략을 논의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강력한 발언과 정책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린란드 매입이나 파나마 운하 운영권 회수, 캐나다의 51번째 주 편입, 가자지구 소유 등의 발언은 실현 가능성은 차지하더라도 그 자체로 충격적이기까지 합니다.
<2025 키플랫폼>은 미국 대선 직후 특별취재팀을 가동해 트럼프 2기에 예상되는 안보, 외교, 경제, 산업 등 다방면의 변화를 심도있게 취재했습니다. 미국 의회, 로비펌, 싱크탱크 등 워싱턴 D.C.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들을 만나며 미국이 나아가는 방향과 정책, 트럼프 대통령 발언의 함의 등을 분석했습니다. 취재와 분석의 결과는 키플랫폼 핵심 주제로 발표되며,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직접 키플랫폼 무대를 찾아 생생한 미국 정가의 분위기도 전달합니다.
AI 패권경쟁 속 한국의 확고한 입지 다지기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적자, 펜타닐 등 마약 문제, 개인정보 문제 등으로 중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이에 따른 정책을 내세워 왔습니다.
트럼프 2기에는 이들 문제 외에 또 하나 극렬하게 중국과 충돌할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AI입니다. 앞으로 세계는 AI 경쟁력을 가진 국가가 패권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 G2 국가인 미국과 중국이 AI를 놓고 경쟁하는 이유입니다. 미국의 오픈AI가 챗GPT로 포문을 열자 중국이 딥시크로 반격에 나선 것도 치열한 경쟁 상황을 잘 보여줍니다.
한국도 우리만의 AI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야만 국제 사회에서 도태되지 않고 선진 국가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데이터 등의 차이로 미국, 중국과 같은 근원적인 AI 기술 확보가 쉽지 않다고 한계를 지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딥시크 사례처럼 보다 저렴하면서 우수한 성능의 AI 개발이 가능할 뿐 아니라, AI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개발에서는 우리만의 차별화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합니다.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제조업 등 한국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닌 분야에서는 이 분야에 활용되는 AI도 우리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