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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층 높아진 불확실성 아래에서 '추격자'가 아닌 '선도자'의 지위로 올라선 우리 기업들은 느린 의사결정과 약해진 동기로 인해 빠르게 실행력을 잃어가고 있다.
그 해법을 얻기 위해 머니투데이 특별취재팀은 9개월 간 전세계를 돌며 50개 글로벌 혁신기업들과 50명의 혁신 전문가들을 직접 찾아간 결과, 한가지 결론에 도달했다.
23∼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Back to Zero: 담대한 실행'을 주제로 열리는 머니투데이미디어 주최 글로벌 콘퍼런스 '2015 키플랫폼'(K.E.Y. PLATFORM)에서 그 '실행력 복원의 비밀'이 공개된다.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신사업 발굴과 혁신에 성공하며 변신과 성장을 거듭하는 50개 글로벌 혁신기업들에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기존 사업에 대한 극대화된 '활용'과 신사업에 대한 끊임없는 '탐색'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2가지를 동시에 추구하는 '양손잡이 기업'(Ambidextrous Enterprise)이라는 점이었다.
60여명의 국내외 연사들이 참여하고 약 1000명의 청중이 참석하는 '2015 키플랫폼'은 23일 개막총회와 4개 분과별 세션, 24일 실무형 쌍방향 워크숍 '플러그 인 앤 토크'(Plug in & Talk), 그 밖의 다채로운 특별강연들로 꾸려진다.
23일 총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축하 영상과 홍선근 머니투데이미디어 회장의 환영사로 막을 연다. 이어 드라마 '미생'에서 원인터내셔널 영업3팀 김동식 대리로 열연한 배우 김대명씨와 정미경 머니투데이방송(MTN) 보도본부장 겸 키플랫폼 총괄 디렉터, 채원배 머니투데이 기획부장이 '양손잡이' 전략 등에 대해 차례로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에 대해 토마스 레만 주한 덴마크대사, 리처드 대셔 스탠포드대 교수, 게오르그 비엘메터 헤이그룹 유럽지역 디렉터, 페리 하 드레이퍼아테나 설립자가 경륜이 묻어나는 코멘트를 들려준다. 대표적인 '양손잡이 기업' 제너럴일렉트릭(GE)의 비브 골드스타인 혁신촉진사업 부사장이 자체 혁신프로그램 '패스트웍스'(FastWorks)를 직접 설명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중국 최대 민영택배회사 션통익스프레스(STO Express)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더쥔 천 회장의 특별강연도 예정돼 있다.
23일 오후 분과세션은 △금융산업 전략 확장 △아시안 클러스터링 △동아시아 협력을 통한 글로벌 게임체인지 △스웨덴의 실용적 창의교육 등 4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24일 '플러그 인 앤 토크'에서는 △실리콘밸리 정보기술(IT) 거인들의 혁신 방법론 △기업 유형별 조직문화 혁신 케이스 스터디 △생태계의 개방적 협업과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주제로 지식과 경험의 향연이 펼쳐진다.
◇일시·장소＝2015년 4월 23~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등록비＝180만원 (VAT 별도)
◇등록문의＝070-4060-1864 (현장등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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