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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기그룹이 최근 들어 각 인수기업에 제시하는 '가치 강화' 프로그램의 주요 전략은 진화한 혁신 밸류스틱이 지향하는 양방향(수요+ 공정·공급망) 혁신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드로기그룹은 인수기업을 제품 라인 중심보다는 통합 솔루션 중심 기업으로 바꾸고자 노력한다.
드로기그룹이 인수한 IT 물류 솔루션 기업인 알조그룹(Also Group)이나 훼프트앤드베셀그룹(Hoeft and Wessel group)의 경우 IT 솔루션이나 모바일 솔루션 패키지 판매가 아니라 자사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통합구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바뀌었다. 문제해결형 기업으로 진화한 것이다. 드로기그룹은 또 세르보나그룹(Servona Group)도 의료기기 제조업체에서 홈 케어 서비스 업체로 변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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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두 그룹의 통합 서비스를 다른 인수기업의 제조 프로세스에도 적용해 디지털 생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을 실현하는 중이다. IT·모바일 인수기업이 다른 인수기업의 공급망이 돼 물류와 생산의 공정 혁신을 돕는 셈이다.
마이클트램 드로기그룹 전략자문 부문 대표(사진)는 "앞으로 비즈니스 모델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가리지 않고 통합적으로 고객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변해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스스로의 운영체계를 끊임없이 유연하고 빠르게 혁신하는 노력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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