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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1 키플랫폼' 개최

28~30일 콘래드호텔서 제9회 행사…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일하는 방식 '하이브리드 워킹' 모델 등 토의

김상희 | 2021.04.0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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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이전부터 '디지털'과 '일의 미래'를 이야기한 곳은 많았습니다. 디지털은 이미 우리 삶 속에 스며든 지 오래이고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일하는 방식도 변해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펜데믹의 지난 1년 여는 그동안 이야기했던 디지털과 일의 미래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시간이었습니다.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 일하는 것도 자연스럽게 됐고 으레 한자리에 모여서 하던 회의는 모니터와 스마트폰 화면으로 서로를 마주하는 것으로 대체됐습니다.

지난 2013년 출범 이후 매년 봄마다 한국 경제의 혁신 방향을 제시해 왔던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키플랫폼'(K.E.Y. PLATFORM)은 이 같은 변화에 주목했습니다. 비대면 업무 확산이 비효율의 극치인 '가짜일'을 없애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일의 미래는 어떠한 모습으로 펼쳐질지 광범위한 취재와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일하는 방식을 전환한 글로벌 기업들의 경영진과 경영학, 조직심리학, 노동시장 연구 교수, 컨설턴트 등 전문가들을 인터뷰한 결과 일의 미래는 △원격근무 정책 강화 △근무시간 유연성 및 직원 재량권 확대 △온·오프라인 시너지가 기대되는 원격근무와 현장근무 혼합 방식의 하이브리드 워킹(Hybrid Working) 모델 부상 등의 트렌드가 확인됐습니다.

키플랫폼은 취재와 연구도 화상인터뷰 및 현장 취재 등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국제 행사 중 가장 먼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구성을 선보였던 키플랫폼은 올해도 정부 당국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현장 참여 인원은 최소화하고,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한 첨단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아 오는 28~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2021 키플랫폼'은 일의 미래를 조망하는 동시에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국제 질서 변화 △기업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한국 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열 과학기술 R&D(연구개발) 정책 △디지털 시대 영향력이 더욱 커지는 인플루언서 △그린뉴딜 시대 친환경 자율 주행 모빌리티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헤쳐 나갈 지혜들을 갈무리해 여러분 앞에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