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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키플랫폼 개막

[2022 키플랫폼]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 "복합화된 글로벌 리스크 대응 방안 공개"

조철희 | 2022.04.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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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가 28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022 키플랫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가 28일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2 키플랫폼'(K.E.Y. PLATFORM 2022) 개막총회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정부가 어려운 대외 환경을 이겨내고 대한민국호를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국론을 통합해 외부로부터 닥쳐올 위기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올해 키플랫폼은 글로벌 리스크들이 복합화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들을 연구했고, 올해 10주년을 맞아 콘퍼런스를 더욱 내실 있게 준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머니투데이는 키플랫폼 특별취재팀이 글로벌 전문가들을 심층 인터뷰해 도출한 미래 예측 시나리오 리포트 '글로벌 리스크 25'를 이날 발표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신냉전체제 촉발 △미중, 대만과 남중국해에서의 무력충돌 △북한, 이란 등 미국 대립 국가들의 도발 △에너지·식량 공급난 등이 리스크로 선정됐다.

박 대표는 "올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부터 불안한 엔데믹까지 리스크가 산재해 있다"며 "중대한 리스크의 본질과 변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각심을 갖는 것만으로도 대비의 첫발은 떼는 셈"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키플랫폼이 출범 10주년을 맞은데 대해 "대한민국의 진지하고 열정적인 학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난 10년 동안 한결 같이 노력해 왔다"며 "국내에는 좀처럼 알려지지 않은 전세계 곳곳의 보석 같은 기업들을 발굴해 소개했다"고 말했다.

그는 "불확실성에 덮힌 시대에 밝은 빛과 같은 인사이트를 전해주는 석학들을 직접 모셔 지혜로운 이야기를 들어 왔다"며 "한국 경제가 혁신하고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지혜를 전하려고 애썼다"고 덧붙였다.

이어 "언론사로서 기자들이 가장 잘하는 것이 취재이기에 땀내나게 발로 뛰었다"며 "해마다 특별취재팀을 구성해 최소 100명 이상의 글로벌 기업 CEO와 연구기관 전문가들을 반드시 만나 머니투데이의 취재 역량을 갈아넣어 만든 지식을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2022 키플랫폼'은 전날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이날 오전 개막총회와 오후 특별세션에 이어 28일 총회2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