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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군사·경제협력 넘어 다음 단계 생각할 때"

[2022 키플랫폼] 개막총회 대담_앤서니 킴 해리티지 재단 리서치 매니저

조성준 김주현 이재은 정세진 | 2022.04.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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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킴 헤리티지재단 리서치 매니저가 28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022 키플랫폼'에서 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한미관계 중요성은 군사적·경제적으로 모든 면에서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중국, 러시아와 같은 도전과제를 앞에 두고 다음 단계를 생각해야 할 때다."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2 키플랫폼' 개막총회 대담의 좌장을 맡은 앤서니 킴 해리티지 재단 리서치 매니저가 한미 전략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대담은 '포괄적 한미 전략동맹의 미래'를 주제로 에드윈 퓰너 해리티지재단 설립자와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 이야기를 나눴다. 킴 매니저는 대담을 진행했다.

대담자들은 중국·러시아와 같은 국가와의 갈등 상황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복잡해지는 세계 정세 문제를 짚은 후 한국의 차기정부가 한미 파트너십을 더 견고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군사·경제 협력 관계를 넘어서는 다음 단계를 제시한 것이다.

킴 매니저는 "한미관계 파트너십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고 퓰너 설립자도 27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 파트너십을 강조한 만큼, 파트너십 발전을 위한 다음 단계를 생각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5년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일이 발생한 상황에서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는 한국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렸다"며 "미래를 내다보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