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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설립자가 24일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진행된 '2025 키플랫폼' 총회에서 영상을 통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
퓰너 설립자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5 키플랫폼'(K.E.Y. PLATFORM)의 개막 축사를 통해 "지금이야말로 한국과 미국 사이 동맹을 더욱 강하게 제도화하고 심화시켜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략적 동맹 관계는 지정학적·경제적 환경 속에서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한미는 지난 몇 달 동안 중요한 변화를 겪었고 함께 더 많은 노력을 해야 양국의 자유, 번영 그리고 시민사회의 증진을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
또 "두 나라 모두 정치적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한국 같은 우방국과의 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하려는 시각을 가지고 있다"며 "양국의 협력 관계가 트럼프 2기 행정부 때 새로운 정점에 이를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처한 직접적인 과제와 우리가 마주한 글로벌 이슈를 생각하면 이제는 논의와 협력이 절실하다"며 "양국 국민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기업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고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새로운 방식의 협력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런 회의(2025 키플랫폼)와 같은 노력, 머니투데이 등 언론의 후원 그리고 사람 사이 협력은 자본의 흐름을 확대하고 무역 기회를 넓힐 것"이라고 했다.
'2025 키플랫폼'은 전날부터 오는 25일까지 3일간 '래거시 크래킹의 시대: 옴니모두스의 전면화'(The Era of Legacy Cracking: The Frontline of Omnimodus)를 주제로 열린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해 정확한 분석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AI(인공지능)에 관한 인사이트도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