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키플랫폼
프로그램 안내
4월 23일(수) Plenary Session - 총회
4월 23일(수) Breakout Session - 분과회의1 - Strategy Innovation Ⅰ : 경영전략
4월 23일(수) Breakout Session - 분과회의2 - Strategy Innovation Ⅱ : 금융
4월 23일(수) Breakout Session - 분과회의3 - Marketing Innovation Ⅰ : 신시장
4월 23일(수) Breakout Session - 분과회의4 - Marketing Innovation Ⅱ : 뉴미디어
4월 24일(수) Breakout Session - Plug in & Talk(Innovative Idea Sharing)
개회식 및 총회
기존 국내 미디어 주최의 컨퍼런스와 다르게 키플랫폼의 전체총회(Plenary Session)는 내실 있는 연구를 통해 만들어진 콘텐츠가 생동감 넘치는 비주얼로 청중들에게 전달돼 지적 영감은 물론 흥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국내 미디어 최초로 전세계 펀드매니저 서베이를 통해 미래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2013 키플랫폼에 이어 2014 키플랫폼에서도 글로벌 혁신 모델을 심도 깊게 연구한 보고서가 총회에서 발표됩니다.
아울러 2013 키플랫폼 당시 청중들의 찬사를 받았던 숨겨진 구루와의 ‘오픈 토크’도 재현됩니다. 최첨단 화상통신 시스템과 SNS 등을 활용, 연사와 청중 등 컨퍼런스에 참석한 모두가 시공을 초월해 구루와 열정적으로 대담을 나눌 수 있는 시간입니다. 진화하고 있는 컨퍼런스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혁신의 세계사
2014 키플랫폼 총회는 미국과 영국, 독일, 스위스, 북유럽(스웨덴, 네덜란드), 중국, 일본 등 전세계 산업국들의 혁신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산업혁명을 비롯해 역사의 진보를 일궈왔던 혁신의 원동력이 제각기 어떻게 만들어져 어떻게 발휘되었고, 또 이들 각자가 지닌 혁신 DNA의 역사적•공동체적 배경이 무엇인지 살펴봅니다. 마치 역사 드라마를 보는 듯할 것입니다.
글로벌 이노베이션 모델 리포트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인터뷰 등 지난 1년간 전세계 시장과 전 산업 분야, 수많은 기업들에 대한 취재와 연구를 통해 도출한 결과 리포트를 발표합니다. 취재•연구를 주도한 머니투데이미디어와 메인 파트너인 산업연구원에서 발표자가 나서 체계적이면서도 흥미로운 프레젠테이션으로 청중들에게 글로벌 산업과 기업들에서 벌어지고 있는 혁신 과정의 핵심과 정수를 마치 그림처럼 그려드릴 것입니다.
혁신의 메소돌로지와 로드맵
키플랫폼은 항상 전략과 대안을 연사와 청중들이 함께 모색해 제시합니다. 단순히 현상만을 이야기 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2013 키플랫폼에서는 미래 시나리오에 대해 미국과 유럽, 중국의 정책 전문가가 총회장에 나서 현실적인 조언을 더하며 우리의 대응 전략을 구체화했습니다. 2014 키플랫폼에서는 그 대응 전략의 핵심일 수 있는 혁신의 메소돌로지와 로드맵을 한국은 물론 미국, 독일, 스웨덴, 네덜란드 등에서 온 혁신 정책 전문가가 총회 무대에 함께 올라 여러분 앞에 제시할 것입니다.
경영전략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간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일본의 엔저 공세, 중국 구조조정의 여파가 브라질, 인도, 러시아 등 신흥 대국의 경기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EU의 회복세도 더디다. 긴 저성장의 함정을 단번에 빠져나갈 묘수가 안 보인다.
이제 모든 기업에게 ‘성장’은 단순한 ‘요소 투입’의 함수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복잡한 방정식이 되었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 복잡한 방정식을 풀어내며 한계를 돌파해 나가고 있는 세계 100곳의 혁신 기업을 머니투데이미디어가 만났다.
이들이 지닌 공통점은 ‘이전보다 훨씬 시장 친화적이면서도 지속 가능한 수준에서 비용 감축까지 끊임없이 도모하는 유연하고 빠른 비즈니스 모델로의 변신’이다. 시장이 원하는 답을 먼저 찾기 위해 융합과 복합을 마다하지 않으며, R&D의 빠른 상업화에 목숨을 건다. 고객을 발굴하고 발굴된 고객과의 관계를 확장하기 위해 글로벌 곳곳의 현장에서 뒹구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특히 이들은 이를 뒷받침하는 조직 내 소프트 파워, 즉 혁신의 A(Agility•민첩성), B(Boldness•대담성), C(Clarity•명료성)를 배양하는 자신들만의 비결을 갖추고 있다.
2014 키플랫폼 경영전략 세션에서는 한계를 돌파하며, 미래를 엮어내는 혁신 챔피언의 최고 경영진들로부터 그들의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밸류스틱’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전수 받는다.
1. 밸류스틱 혁신을 통한 글로벌 챔피언의 진검승부
한 쪽에 무게를 싣고 오직 한 방향만을 빠르게 베도록 만들어진 ‘도’는 방패가 없는 전투에서 유리하다. 그러나 미래 기업경영 환경은 수 많은 ‘방패’와 ‘장애물’로 이뤄져 있을 것이다. 날카로운 끝으로 방패를 무력화하는 ‘검’ 법의 고수가 되는 것이 유리하다. 즉 밸류스틱 상 수요와 공정의 양 날(blade)를 벼리고(innovate) 자유자재로 다룰 줄 알아야 한다.
2. 비즈니스 모델의 진화와 경영전략사의 새로운 기원
밸류스틱으로 풀어본 글로벌 챔피언들의 혁신이 결과적으로 어떤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가져왔는지 살펴본다. 나아가 이 변화가 경영전략의 역사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정리하여 혁신의 교본을 새기는 자리를 갖는다.
Strategy InnovationⅡ 금융
2008년 이후 글로벌 차원의 디레버리징과 규제 강화로 한없이 움츠린 세계 금융산업. EU까지 번졌던 위기의 급한 불씨가 진정되고, 미국의 양적완화도 축소되면서 조금이나마 해빙기를 맞을 조짐이다. 하지만 지난 5년의 뉴노멀(New Normal)시대에 만들어진 규제가 이제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상업은행, 투자은행, 대체투자자(Alternative Investors), 보험 및 결제서비스를 막론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전 세계 모든 금융기관들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을 때까지 ‘수익성 강화’에 주력하는 중이다. 이를 통해 비용절감 체질로 바뀌고, 신 규제환경에 따라 투명하게 리스크를 관리하며, 산업과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무너진 신뢰도 회복해야 한다.
머니투데이미디어는 100곳의 혁신기업을 만나는 과정에서,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 모델의 가능성도 함께 만났다. 하나는 투자대상 기업의 장기 비전과 함께하는 파트너 금융 모델이다. ‘Evergreen Investing Model’로 불리는 이 모델은 장기 투자와 더불어 전략 자문도 병행하는 융합적 파트너십을 제공한다. 다른 하나는 오픈 소스와 클라우드 기술을 금융 리스크 관리에 도입하여 저비용 고효율의 통합 리스크 체계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다.
1. 스마트 금융의 머스트 해브 전략: 오픈 소스 리스크 매니지먼트
반드시 리스크 관리 시스템이 필요한 시대. 대규모 시스템 투자 비용 없이 오픈 소스로 기존 시스템을 재활용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로 실시간 리스크 분석도 가능하다. 마침내 투자업계에서도 저비용 고효율의 마이크로 투자기업이 탄생할 길이 열렸다. 자본력이 모든 것을 말하던 글로벌 금융산업에서 민주화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 받는 이들을 만나 본다.
2. Evergreen investment가 제시하는 융복합 금융의 미래
Evergreen Investor는 혁신이 필요한 기업에게 전략 자문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융합적 운영철학으로 움직인다. 때로 혁신 기업들의 아이디어에 담긴 사회공헌성을 높게 평가하고 실현도 돕는다. 이들이 생생하게 전하는 신 금융 패러다임을 배워 본다.
Marketing InnovationⅠ 신시장
2013 키플랫폼은 ‘2018 글로벌 시나리오’에서 앞으로는 ‘가치를 생각하는 소비’ 성향 때문에 선진국 시장의 문을 열기가 더욱 까다로워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인구가 젊고, 소비 성향이 크며, 특정 동질화된 소비자 집단이 큰 신흥 시장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4 키플랫폼은 이 같은 공통점에 더하여 ‘한류’에 대한 호감도까지 높은 신흥 시장을 선정하여 M.V.P로 이름 지었다. Most Valuable Partners라는 뜻이면서 미얀마, 베트남, 중국(The People’s Republic of China)의 머리글자를 의미한다.
중국의 중요성은 두 말할 필요 없다. 중국을 제외한 모든 혁신기업이 예외 없이 중국을 미래 표적으로 생각할 정도다. 특히 중국은 이미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한국을 뛰어넘은 동부 연안 대표 도시보다 서부 내륙, 남부 등 신흥 도시들을 주목해야 한다.
미얀마는 새롭게 부상하는 숨은 진주다. 오바마 대통령이 집권 2년차로 구상하는 아시아 회귀전략의 핵심 표적 가운데 하나이다. 미얀마는 민주화를 시작하며 국제사회로 돌아오고 있는 중이다.
베트남 역시 2008년 이후 오랫동안의 부진을 씻고, 경제 회복의 날개 짓을 시작했다. 무엇보다 베트남은 미얀마와 더불어 젊은 층 인구가 50%를 넘는다. 특히 여성이 주요 소비자층으로 자리잡은 것도 주목해야 한다. 이를 위해 2014 키플랫폼은 글로벌 감각을 갖춘 해당국가 출신 대표 전문가, 기업가들로부터 협력의 모델을 듣고,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 중국과 펑요우(朋友) 되기: 중국 5대 포털 편집장과의 대화
한·중 교역규모는 역사상 최대로 커졌지만, 중국 미디어와 한국 기업간 관계는 아직도 미지근한 것이 현실이다. 이 상황에서 부상하는 중국 내륙 신흥도시 공략은 요원하다. 이에 중국 5대 포털의 편집장들이 직접 나서 위기관리 및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성공 전략을 밝힌다.
2. 미얀마 베트남의 부상과 새로운 포지셔닝에 대한 이해
젊고 활력 넘치는 생산인구가 소비계층으로도 자리잡고 있는 미얀마와 베트남. 한류 덕에 형성된 Korea Premium까지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적기가 찾아왔다. 이들을 새로운 타깃시장이자, 글로벌화의 협력파트너로 발전시킬 전략에 대해 현지 글로벌기업 경영진으로부터 들어본다.
Marketing InnovationⅡ 뉴미디어
LTE급 속도의 모바일 시대가 열리면서, 미디어의 이용 태도가 크게 변하기 시작됐다. 핵심 미디어 기기로 모바일이 이용자들의 삶에 깊숙이 자리를 잡았다. 스트리밍 기술이 발전하면서 음악 정도를 즐기던 이용자들이 이제 모바일 영상의 세계로 뛰어드는 중이다. 그 중심에, 하루 종일 영상에 몰입하는 스크린에이저(Screen과 Teenager의 합성어)가 있다.
조만간 미디어 시장의 주류가 될 이들로 인해 TV중심의 일방향 영상 제공 서비스는 위기를 맞게 될 전망이다. 스크린에이저들은 단순히 제공되는 영상을 수동적으로 받지 않기 때문이다. VOD에 익숙할 뿐 아니라, 각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녹화, 편집, 큐레이션까지 자유자재로 하고 이를 SNS로 퍼 나른다. 이를 반영한 것이 트위터의 바인(Vine),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Instagram)이다.
이들이 트렌드 세터가 될 앞으로 5년 동안, 미디어 콘텐츠 시장 자체가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기기가 지닌 개인화 특성 때문에 콘텐츠도 서비스도 표적에 맞춰 유연하게 제작하고 전해야 하는 시대를 피할 수 없다. 나아가 이들의 이용 행태가 기록된 실시간 데이터가 쏟아져서 이를 제대로 분석하고 빠르게 대응한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환경 변화를 맞아 전통적 미디어기업들은 어떻게 변해야 할 것인가? 인터렉티브 중심의 영상 3.0시대, 모바일 시대, 기업 커뮤니케이션의 성공 방정식은 무엇인가? 미디어 산업 내 현존 비즈니스 모델은 어떻게 변해야 하는가? 이에 대해 각계 각지에서 모인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를 더욱 예리하게 전망해 보고 대응 방안도 모색해 본다.
1. 급변하는 미디어 생태계와 성공하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5년도 길다. 한 해가 다르게 변하는 미디어 환경은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지형도 크게 바꿔 놓을 것이다. 이제 빅데이터는 기본 인프라가 되었다. 실시간으로 움직임을 추적하고 미리 예측하여 끊임없이 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입체 전략에 대해 들어본다.
2. 오픈 토크: 한국 미디어의 생존전략 찾기
환경변화로 인해 미디어 산업의 가치사슬 변화도 불가피하다.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제공자, 플랫폼, 전통 TV 미디어, 저널리즘 미디어, 광고기업, 미디어 기술기업간 힘의 이동이 예상된다. 미디어 산업의 지형도는 어떻게 변할 것인지,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은 무엇인지에 대한 통찰을 모은다.
특별회의 Plug in & Talk
혁신은 어디에서 오는가? 천재적 영감의 결과인가, 부단한 노력의 결과인가? 경영 대가인 피터 드러커는 “혁신은 노력의 결과이며, 때문에 배움이 가능하고 경영의 대상도 된다”고 정의했다.
그렇다면 ‘혁신’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무엇보다 ‘개선 의지’가 중요하다. 또한 개선의 결과를 상상하고 목표를 명확하게 세워 진척도에 맞춰 진행해 나가는 것도 필요하다. 각각은 혁신의 전원이요 논리 회로인 셈이다. 하지만 전원이 들어오고 논리 회로가 구동된다고 컴퓨터를 활용할 수 없듯, 혁신에는 이를 채워줄 소프트웨어(구체적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머니투데이미디어는 미국, 영국, 스웨덴, 네덜란드의 혁신 기업가들을 취재했다. 2014 키플랫폼에서는 이들의 혁신에 담긴 공통 요소를 한국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혁신 의지에 접속시켜보는 시도를 기획하고 있다. 글로벌 혁신기업가들이 털어놓는 자신들의 아이디어 원천과 실현 과정을 열린 마음으로 들어본다. 또 그 현장에서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원천 아이디어들도 이들의 경험을 더하여 함께 키워본다.
1. '지속가능성'을 활용한 창조적 성장전략을 수립하라
포스트 뉴노멀 시대, 글로벌 혁신 기업들은 ‘친환경’, ‘대안 에너지’, ‘인류의 보편적 삶의 질’, ‘생태계 친화형 산업’ 등 지속가능경영이 다루는 문제 해결을 새로운 전략 목표로 삼아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있다. 왜 지속가능성이며, 어떻게 이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기회로 만들어 가는지 들어본다.
2.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에 접속한 '창조적 소수'가 돼라
“Only One 전략은 Only One Person이 아니라 Only One Team이다.” 복잡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융합적 자세가 필요하다. 융합은 국적, 인종, 나이, 전공을 뛰어넘어야 가능하다. 창의적 문제 해결을 위해 열린 자세를 지니고, 꼭 필요한 글로벌 네트워크에 접속해야만 Only One이 가능하다. 작지만 민첩하게 성장한 혁신기업이 들려주는 생생한 오픈 이노베이션의 경험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