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정세가 요동친다. 지난 달 남북 정상이 남한 땅에서 두 손을 맞잡으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진행과정에서 기자단 취재를 놓고 갈등도 있었지만, 북한 비핵화의 첫걸음인 풍계리 핵실험장도 폭파됐다. 다음 달에는 북한과 미국의 지도자가 만나는 또 한 번의 역사가 예정돼 있다.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
"기술을 잘 다루거나, 전문성을 살리는 건 사실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다"블록체인, 인공지능(AI), 핀테크 등 신기술의 등장으로 4차 산업혁명을 목전에 둔 지금, 도미닉 탠크레디 돔&톰 공동대표는 기술을 익히는 건 나중으로 미루라고 지적한다. 오히려 '사용자 경험(UX)'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신기술이 아무리 대단해도 이를 누가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른다면 신기술을 활용한 사업이 성장하기 어렵다는 말이다.돔&톰은 기술 솔루션 회사로 신기술을 활용한 사업전략 구상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 CNN, 맥도날드, 피치레이팅스,
"디지털로 변화하지 않으면 죽는다(Go digital or die)."조나단 크레인 IP소프트 최고 상거래 책임자(CCO)는 인공지능이 가져올 시장의 변화를 이같이 예상했다. 인공지능이 반복적이고 지루한 일을 대체하면서 기업들이 능동적인(proactive) 업무 중심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말이다. IP소프트는 최근 금융·보험 서비스 업무 및 인사관리 시스템 자체를 대체하는 인공지능 아멜리아를 출시했다. 스페인 은행 BBVA, 스웨덴 은행 SED, 미국 10대 보험사 등이 아멜리아를 활용 중이다. IP소프트는 LG·
2여 년 전 구글 '알파고'가 바둑에서 인간을 이기며 세상에 충격을 준 후 AI(인공지능)는 빠르게 우리 삶 속에 스며들었다. 지난 해에는 비트코인 광풍으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블록체인이 '새로운 인터넷'으로 각광받는 등 차세대 디지털 기술들이 속속 등장하며 사회의 대변혁을 가져오고 있다.지난 19~20일 서울 ...
하이네켄, 필립스, 셸 등 8개의 네덜란드 대기업들은 지난 2013년 '네덜란드 지속가능성장 연합(DSGC)'을 결성했다. 이들이 뭉친 것은 심화되는 환경오염과 빈곤, 불평등, 식량부족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함께 풀기 위해서다.DSGC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수익모델의 융합'을 문제 해결의 방법으로 삼았다. 세계 곳곳 정부·은행·대학 등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빈곤, 식량, 기후, 에너지 등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다. 그동안 중앙정부에 부담을 넘기며 수익만을 목표로 삼았던 기업들도 이제 사회·환경 문제에 대한 책임감을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IoT(사물인터넷) 등 디지털 기술이 발전할수록 세상은 더욱 더 빠르고 복잡하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머니투데이미디어 글로벌 콘퍼런스 '2018 키플랫폼'의 특별취재팀은 전 세계 각 지의 행동경제학자, IT 전문가, 혁신 기업가 등을 만나며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사회에 어...
지난 19~20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탈중앙화가 만들 광란의 신세계'를 주제로 열린 머니투데이미디어 글로벌 콘퍼런스 '2018 키플랫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 발 앞서가는 주제 선정과 깊이 있는 분석, 세계 각 지에서 모인 전문가들의 발표, 여느 콘퍼런스에서 볼 수 없던 파격적 형식 등 키플랫폼 ...
"블록체인은 신뢰의 문제를 해결한다. 누구든지 어디서든 조작되지 않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아키놀라 존스 엘라크레디트 CEO)"인간 제일주의를 실천하는 혁신기업이 디지털경제 시대에 생존할 수 있다."(루터 터우니션 24세션 CEO)인류는 블록체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새로운 기술의 등장...
지난해 말 불어닥친 가상통화 광풍은 화폐의 본질에 대한 사회적 논쟁으로 이어졌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통화가 달러, 금과 같은 기축통화로 거듭날 수 있을지를 두고 치열한 논쟁이 진행 중이다. 과연 가상통화 열풍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혁명'일까, 한순간의 '신기루'일까.리차드 벤스버그 와이어 아태지역 총괄은 ...
탈중앙화를 지향하는 대표 기술인 블록체인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 기업가들은 블록체인을 가상화폐에 동일시하는 시각을 경계했다. 이 같은 편견에서 벗어나야 새로운 아이디어와 시장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미디어 ...
"IT 업계는 지금 카메라 전쟁이 한창이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모두 카메라 독점을 원하고 있다. AI(인공지능)는 이미지 분석없이 성공하기 쉽지 않다."데니스 탠 대쉬모트 공동창업자 겸 CEO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미디어 글로벌 콘퍼런스 '2018 키플랫폼(K.E.Y. PLATF...
"'인간 제일주의'를 실천하는 혁신기업이 디지털경제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고객 대응 자동화 솔루션 기업 24세션의 루터 터우니션 CEO(최고경영자)가 내세우는 디지털경제 시대의 생존 전략이다. 터우니션 CEO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미디어 글로벌 콘퍼런스 '2018 키플랫폼'(K....